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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울산 맛집 미진돌곱창

안녕하세요.

송몽이에요 :)

오늘은 며칠 전에 다녀왔던

울산의 최고 맛집

'미진 돌곱창' 리뷰를 써 볼까 합니당.

원래 곱창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

미진 돌곱창 가기 전날

유튜브에 쯔양 님이 넘 맛나게

엄청난 내장들을 흡입하는 걸 보고

"내일은 미진 돌곱창이야!"

하면서 잠들었거든요.

울산에는 '미진 돌곱창'이 정말정말 유명해요.

항상 가도 대기가 있어

기다려야 해요.

요즘에는 대기하는 장소도 따로

컨테이너같은 실내공간을 

따로 만들어서 기다릴 수 있어요.

한 15분 쯤 대기하니

차례가 되어서 들어갑니당.

저희는 구관, 신관 중

신관에 들어가게 되었어요.

일단 간단한 메뉴판 모습입니당.

멀리 있어서 확대하여 찍었더니

글씨가 흐리네요 ;;

​미진 돌곱창에서는

곱창 구이와 곱창 전골이

주 메뉴이고

선지국도 따로 주문할 수 있어요.

2천원을 추가하면 전골볶음밥을 먹을 수 있는데

이건 곱창 전골을 먹으면 할 수 있어요.

된장찌개는 천원입니당.

​요렇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 붙여져 있구요.

​알록달록 앞치마가 필수죠.

안그럼 옷에 냄새 배이고

기름 다튐...

​원래 대기할 때 이런 주걱에

번호를 써 주는데 

그 때 못 찍어서

곱창 먹을 때 주시는 

주걱 한 번 찍어 봤어요. ㅎㅎ

​짠

먼저 초벌이 된 곱창 구이 4인분입니다.

오늘은 곱창 구이만 먹기로 했어요.

쯔양 님의 영향이 컸던 듯...

​선지국도 함께 주문 했어요!

원래 선지국은 안 먹는데

오늘 슬쩍 맛을 보니

오늘은 먹을만 해서

조금씩 먹었어요.

하나도 그 선지국 특유의 냄새가

나지 않더라구요.

다음은 반찬들 보여드릴게요.

​부추 무침

​양파, 고추

양파 넘 매웠어요..ㅜㅜ

그래도 두 번 리필 해 먹음...

​무 절임(?)

​미역 무침

맛있었어요 :)

​묵은지 김치

​통마늘

곱창 구이에 넣어서 같이 먹었어요.

​무 초무침


자 이제 선지국 맛을 봅니다.

​선지가 신선해서 그런가..?

냄새가 정말 하나도 안 났어요.

​곱창이 지글지글 맛나게 익어갑니다.

다시 봐도 먹고 싶네요.

​먼저 익은 염통을 골라서 

기름장에 찍어서 

호호 불면서 먹어줍니다.

넘 쫄깃하고 맛있는 것...!

​꺅

드디어 곱창 한 젓가락!!

넘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ㅠㅠ

왜 여기가 울산 맛집인지

또 새삼 느낀다며...

​중간에 이모님께서

저렇게 기름을 빼 주세요.

두 번 빼 주신 것 같아요.

저렇게 쪼로록 버려지는 기름을

볼 때 마다 

저게 내 몸 속으로 들어가는구나...

곱창은 자주 먹으면 안되겠구나...

라고 생각하게 된다는...;

그래도 넘 맛있는 걸 ㅠㅠ

​비쥬얼 대박!!

또 먹고 싶어서

조만간 또 갈 것 같아요 ㅜㅜ

ㅎㅎㅎ

넘 열심히 먹으면서

핸드폰으로 찍었더니

초점은 안드로메다로

가버렸네요.

다 먹고

나와서 기름기 제거한답시고

따뜻한 아메리카노

많이 마셔주었어요. ㅎㅎ

미진 돌곱창은 

울산 사람들에게도

많이 알려져 있지만

요즘에는 다른 지방에 계신 분들도

많이 오시더라구요.

그만큼 맛있고 유명해졌다는

뜻이겠죠?

울산 오시면 미진 돌곱창

꼭 드셔보길 추천해 드려요!

좋은 하루 되세요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