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송몽이에요 :)
오늘은 논픽션 핸드크림 후기를 남겨 볼까 해요. 참고로 내돈내산입니다.
평소에 손이 건조해서 핸드크림을 즐겨 발라 이것 저것 핸드크림을 많이 사용해 보았어요.
워낙 건조하다보니 여름을 제외하고는 록시땅의 시어버터같은 꾸덕한 질감을 좋아하는데
뭐 가리지 않고 핸드크림이든 꾸덕한 로션이나 크림이든 가리지 않고 잘 써왔긴 했어요.
핸드크림 이쁘고 향기 좋은 것 하나 가지고 있으면 기분 전환도 되고 뭔가 좋아지는 느낌이 있잖아요.
마침 쓰던 핸드크림이 똑 떨어져서 찾아보다 논픽션이라는 제품이 인스타에서 많이 뜨길래
구입해서 써 보았는데 향이 제 취향이라 이번에 하나 더 구입했어요.
박스 제거하고 보름 정도 지나서 박스는 없으니 양해해 주세요.
튜브 형식으로 되어있고 이솝 핸드크림처럼 눌리면 푹 들어가는 용기의 재질이에요.
흰색 바탕에 녹색 글자로 되어 있어 깔끔한 느낌이에요.
요즘 사람들이 디자인이 예쁘고 딱 떨어지는 걸 좋아하다 보니 인기가 왜 있는지 알겠네요.
뚜껑도 글자와 같은 녹색으로 되어 있어 더 깔끔한 느낌이에요.
아마 다른 색이었으면 덜 이뻤을 듯...
용량은 50ml로 조금 작은 느낌이에요.
핸드크림을 자주 많이 쓰는 저로서는 조금 용량이 아쉽지만 가격이 너무 높지는 않으니
논픽션 핸드크림이 가격 대비해서는 용량이 괜찮은 듯 합니다.
가격은 공홈가격으로 21,000원입니다. 가격 비교해도 공홈이 가장 저렴하더라고요.
저는 가이악 플라워로 두 번 다 구입했어요.
향은 조말론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의 향과 아주 흡사한데
실제로 지인이 향기 맡더니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뿌렸나고 묻더라고요.
향이 플로럴하긴 한데 머스크가 섞여 있어서 너무 여성스럽지는 않은 것 같아요.
그래도 다른 향들 보다는 여성적인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.
바디클렌저로 젠틀나잇을 가지고 있긴 한데 젠틀나잇은 확실히 중성적인 향이고
둘 다 호불호는 없을 것 같아요.
가격이 적당해서 선물용으로 적당할 것 같아요.
선물용이면 쇼핑백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같이 추가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.
저는 제가 쓸 거라 쇼핑백은 패스했어요.
크기가 작아서 작은 가방에도 부담 없이 잘 들어가요. (그래도 록시땅 젤 작은 사이즈 보다는 많이 커요)
손에 조금 짜 보았습니다.
꾸덕한 편이라 절대 흘러내리지 않아요.
록시땅의 시어버터 핸드크림 보다는 조금 덜 꾸덕하고 이솝 핸드크림보다는 더 꾸덕해요.
얼마나 꾸덕한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.
질감이 좀 꾸덕한게 느껴지시나요?
문질문질해도 조금 뭉쳐져 있다가 더 문질러야 스며드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.
한 다섯 번 정도 문질문질한 모습입니다.
아직 피부에 스며들지 않았죠?
더 문질러 볼게요.
한 열번 문질문질 하니 쏵 스며들었습니다.
처음에는 꾸덕한 느낌이 강한데 문질러서 흡수시키고 나면 끈적한 느낌은 없어요.
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같은 꾸덕함은 부담스럽고 이솝이나 록시땅 다른 라인은 너무 건조하다고 하면
논픽션 핸드크림이 적당히 꾸덕해서 좋을 것 같아요.
가지고 있으면 예뻐서 기분도 좋아지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고요.
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젠틀나잇이랑 가이악 플라워 비교하면 저는 가이악 플라워를 선택할 것 같아요.
젠틀나잇도 좋긴 한데 좀 중성적인 향이라..
다른 향도 나중에 써 보고 후기 올려 볼게요.
핸드크림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.
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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